
정말 기적같다.
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내 안에 있었다니.
꼼지락 꼼지락하기도 하고 툭툭치기도 하고,
뱃속에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라고 있었다.
귀한 생명, 아들의 탄생으로 이 세상이 좀 더 따뜻해 지길 바래본다.
산부인과는 기쁨과 환희의 장소 같았다.
갓 태어난 아기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이 생생하다.
대조적으로 안타깝게 느껴지는 건, 신생아실 옆 쪽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고 있는 아직 덜 자란 아기들의 모습이었다.
하지만 그 들도 지금 이 순간 아주 열심히 자라고 있을 것이다.
고통은 잠시, 기쁨은 계속 될 것이라 여기며 포대기에 싸여 쌔근쌔근 하고 잠든 아기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.
나는 엄마로 승진했다!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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